라오까이는 중국과 국경지대에서 제일 큰 도시이며, 인구도 꽤 많다. 미국과 협상을 위해 김정은이 베트남에 왔을 때, 이곳 라오까이 역에서 레드카펫을 깔았던 곳이기도 하다.
하노이에서 사파를 갈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버스타고 한방에 사파를 가는 방법.
사파 - 하노이 버스 : 약 6시간
사파 - 라오까이 기차: 약 7~8시간
다른 하나는 하노이역에서 기차타고 라오까이 역에 도착해서 버스타고 가는 방법이다.
만약 기차를 타고 사파를 가고싶다면, 반드시 라오까이역을 들려야 한다.
기차와 버스 모두 Sleeping 의자를 배치해 놓았기 때문에, 자면서 갈 수 있다.
중국과 국경지대로 무역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중국인들이 엄청 많다. 한국인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베트남사람들이 중국인으로 착각하여 중국어로 말을 걸기도 한다.
사파에서 버스타고 1시간 반정도 가면 도착하는 곳, 크게 국경지대 말고 볼거리는 없다...
가는 방법 사파시내에서 라오까이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그냥 타고가면 된다.
아래 건물이 베트남 - 중국 출입국 사무소 이다. 저 건물을 통해 출입국 심사를 하고 반대로 넘어가면 중국땅으로 넘어 갈 수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베트남 거주증 없이 베트남에서 출국하여 중국 땅을 밟고 다시 넘어오려면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 베트남은 출국 후 30일 이내 재입국시 비자가 필요하다
아래 저 선 하나가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이다. 건너편이 중국땅이고, 안쪽이 베트남 땅이다. 중국과 베트남의 경제력 차이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 국경선 하나로 중국땅의 건물은 삐까번쩍하고, 베트남 건물들은 초라할 뿐이다.
라오까이에서 하노이로 가기 위해 기차를 이용했다.
국경지대에서 역까지 거리가 좀 되므로 택시를 이용했다.
이곳 역시 Grab이 이용가능한데, 가격이 하노이보다 조금 비싸다.
약 7~8시간 여정 끝에 다음날 아침 하노이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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