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하루~이틀 여행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호안끼엠 외 딱히 매력적인것이 없는듯 하다... 차라리 일정을 길게 잡았다면, 하롱베이(Ha long bay)나 닌빙(Ninh Binh)을 당일 코스로 갔다오고, 일정이 더 길다면 강력히 사파(Sapa)여행을 추천한다.
공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오면 아래 화살표 표시한 방향으로 내려올 것이다.
그러나 "야쿠시 마사지" 라는 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마사지 집보다 퀄리티가 다르고, 팁요구도 하지 않으며 가성비 있다. (때문에 많은 서양사람들도 찾는다, 주말엔 꼭 예약을 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아래 "미딩" "중화" 이다. 미딩은 고층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고 대체로 조용하고 정적이며, 중화는 다이나믹하고 그나마 놀거리가 좀 있는 곳이다.
호안끼엠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거리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꼭 가봐야 한다. 아마 필수코스로 하노이 방문한 대부분 사람은 호안끼엠을 한번은 갔을것이다.
공항에서 오는 방법으로 필자는 버스를 타고 왔다. 택시로 가면 약 20만동(10000원)이 나오지만, 버스는 3만동(15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베트남은 버스비가 엄청 싸다. 그러나 짐이 많거나 시간이 부족한사람은 아무래도 택시를 이용하는게 나을 것이다.
택시는 초록색 택시인 마릴린 택시를 타거나 아니면 Grab 어플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두 사기 택시가 넘쳐나서 골치아프다.
86번 공항버스이며 공항에서 호안끼엠방향으로 가는데, 중간중간에 현지인들이 내린다. 그래서 필자는 야쿠시 마사지 근처에서 내려서 바로 마사지 받으러 갔다.
베트남 사람들.. 모든것이 자유롭다
호안끼엠
호안끼엠 호수는 토요일, 일요일 교통을 통제하고 보행자들을 위한 거리를 만들기 때문에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많은 행사를 진행하며, 한류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식당이나 펍은 길거리 방향으로 작은 탁자와 때밀이 의자로 세팅하여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미딩 중화 (한인타운)
미딩에 펍 <필자가 갔을 때, 한참 베트남 축구가 이기고 있던 때였다>
그 외 여행지
Hoa Lo 수용소 기념관
정식 명칭은 모르겠으나 옛날 식민시절에 만들어진 포로수용소 정치범수용소 등으로 쓰인 감옥이 있다.
프랑스가 만들었으며, 독립운동가들을 하옥시켰다고 한다. 또한 베트남전쟁 때에는 미군포로를 가둔곳이기도 하다.
Trang Quoc 사원
건축 양식이 독특하여 한번 찾아 가봤다. 가이드투어로 여기도 오면 포함되지 않을까 한다.
호치민 묘
공산주의 국가라는 느낌이 찐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앞에 광장이 굉장히 넓고, 근처에 베트남 주요 건물들이 있다. 국방부, 주석궁 등 국가의 컨트롤 타워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호치민 묘는 오전에만 개방되고 사람들이 참배하러 온다고 한다. (현지인 말로는 고등학교 졸업식때도 온다고 한다)
베트남 하노이 클럽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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