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여행
후에 여행을 마친 후 베트남 국내 버스로 달랏까지 이동했다. 무려 24시간 동안 버스를 타는 대장정이었다.
버스는 후에(Hue)에서 출발해서 냐짱(나트랑, Nha Trang)을 경유하고 달랏으로 이동하는 버스였다.
베트남어로 냐짱이라고 부르지만, 한국인들은 나트랑으로 부름으로 나트랑으로 통칭하겠다.
나트랑은 최근에 한국인 관광객이 늘었지만, 그 전에는 남부해안에 주로 러시아사람들이 많이왔다.
국내버스에도 러시아사람들이 꽤 있었다.
버스는 누워서가는 슬리핑버스를 탔다.
나트랑에 들렸다가 바로 출발했고, 달랏을로가는길목에 휴게소를 들리는데, 확실히 윗지방기후와 많이 달라진 약간의 건조함을 느꼈다. 중간지점에 있는 휴게소인데 위치를 까먹었다.
그리고 달랏으로 올라가는데, 달랏은 옛날 프랑스 식민지일때 프랑스사람들이 만든 고산도시이다.
무더운 베트남에서 날씨가 시원한곳을 찾아 달랏에 그들만의 터를 만들었다.
달랏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기존 베트남다른도시와 다른 전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365일 봄과 가을의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반팔로 입고가면 꽤나춥다. 가벼운 셔츠를 지참하길
달랏의 시내는 프랑스사람들이 만든 저 인공저수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프랑스풍의 건물과 성당들이 많이 있으며,
옛 베트남 마지막황제의 별장이 있던곳이기도하다. 프랑스 식민지배의 중요한 요지이기도 했다.
유명한 건축가가 만든 Crazy House를 찾아가봤다.
정말 건축을 Crazy하게 만들었다. 실제 이 건물을 숙박시설로 사용중이다. 다만 예약이 항상 차있으니 경험하고 싶으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크레이지 하우스의 꼭데기로 올라가면 달랏시내가 보인다.
식민시절 프랑스가 만든 성당이다. 미사에도 한번 참가해봤는데,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미사의 양식은 다 같은가보다. 다만 언어만 다를 뿐이다.
달랏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이다. 이름을 까먹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달랏에는 베트남 최대 커피생산지로 커피농장이 있다.
커피농장 테라스 앞에 이렇게 커피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커피농장 입구
커피농장에서는 커피를 같이 판매하는데, 즉석에서 원두 향 냄새를 맡고 원하는 원두를 갈아서 준다.
필자는 원하는 원두를 골랐다. 그러면 원두를 갈아 추출해서 아래와 같이 준다.
물을 희석해 먹거나, 설탕을 넣어 당을 넣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현지인이 아래와 같은 음식을 먹길래... 같은걸로 똑같이 달라하고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달랏에서 제일큰 폭포가 있는데, 코끼리 폭포라고 있다.
커피농장을 들른 후 더 아래로 내려가면 폭포가 있다.
이름 elephont에서 느껴지듯이 폭포의 크기는 꽤나 컸다. 폭포가 우기가 되면 엄청 더 커진다고 한다.
아래로 쭉 내려오면 엄청난 폭포의 규모를 체감한다.
코끼리 폭포에서 시내로 오면서 펼쳐진 광경들
달랏은 또 유제품이 유명하다고 한다.
옛날 유명한 생물 박테리아 등 분야로 저명했던 프랑스 과학자 파르퇴르가 이곳 달랏에서 우유에 관한 유제품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한다.
달랏 시내에 An Cafe에서 요거트를 먹었는데, 유제품의 본고장에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많이 먹고 배탈이 났는지 모르겠다.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요거트!!! 정말 추천한다.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된다.
달랏의 시내
달랏에는 야시장이 열리는데, 밤에 가면 정말 분위기가 환상적이다. (다만 날씨가 추우므로 반팔입고가면 후회한다)
분위기가 좋은 라이브공연 바도 있다.
한잔 칵테일 마시며 노래듣기 좋다. 다양한 팝송을 불러준다.
그리고 유명한 달랏역이 있다.
지금은 관광지용 역으로 사용하고 실제 관광기차만 운행할 뿐이다.
옛날에 사용했던 근대 기차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아래구간 사이만 운행한다.
이동수단이라기보다, 천천히 기차타면서 바깥을 구경할 수 있다.
일제시대에 썼을법한 기차양식들이 남아있다.
운행하는 기차
기차를 타고오면, 아래 차이 맛 역에 도착한다.
차이맛 역엔 굉장히 독특한 사찰이 있다.
기차길 주변에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달랏 여행을 마치고 무이네로 이동했다.
ansan-survivor.tistory.com/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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