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푸꾹으로 국내선 비행기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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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 Quoc 이름이 정말 어렵다. 한국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 이름이다.
베트남에서 가장큰 섬이자, 베트남 남부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필자의 베트남여행의 최종 종착지 이기도 하다!
호치민에서 국내선을타고 푸꾹으로 이동했다. 공항크기는 상당히 작은 시골 공항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그전에 더 초라했지만, 최근에 베트남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이 섬을 개발하려고 공항을 리모델링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서야 푸꾹까지 가는 직항항공노선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지막 여행은 아버지와 함께 했다. 아버지에게 푸꾹까지 가는 비행기표를 끈어주어 함께 했다
특별히 혼자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해서 하루 택시대여를 이용했는데, 가격은 8시간 5만원정도? 했었다.
간단하게 머무는 호텔 케셔에게 물어보면 택시를 대여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을 더 많이 부른다거나 사기를 조심하면 된다. (적당히 시세를 알고가길 추천)
푸꾹섬은 크게 북부, 중부, 남부로 되어있다.
섬을 전체 여행하기는 하루 택시 8시간으로 일정이 부족한 관계로... 남부 위주로 여행을 했다!
아버지와 묵었던 숙소는 바로 이곳!
사이공 푸꿕 리조트 앤드 스파! 숙소가 해변앞에 있어서 정말 좋다! 말그대로 힐링하기 좋은 장소
게다가 푸꾹의 중심인 야시장이 아주 가까이있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그리고 이 숙소는 셰프의 daily BBQ 븨페를 여는데, PM 6:30 ~ 9:30 까지 하니 만약 간다면 븨페를 먹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PM 4:00 ~ 6:00 까지 맥주 칵테일 2+1 행사를 진행한다. (나중에 어떻게 변경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오징어 잡이를 예약해서 아버지랑 함께 배타고 나가보았다.
파도는 푸꾹섬 서쪽으로는 거칠고 동쪽으로는 잔잔했는데, 그래서 오징어잡이 배는 잔잔한 동쪽으로 갔다.
오징어 잡이 출발 집합장소 해변
현지인들과 이러한 나뭇배를 타고 큰배로 이동한다.
어찌나 말이 많던지...! 베트남 사람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 인데도 서로 말을 잘하는 스타일이다..!
한국의 옛날 정이 많던 시절... 60~70년대 스타일이던가...?
주변에 오징어잡이 배들이 대기하고 있다.
건녀편으로 보이는 육지
더 신기한건...! 해상위에 주택이 있다는 것이다..
저기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 아이 한명이 보인다.
우리가 탔던 직은 나무보트는 뒤에 걸어놓았다..! 나중에 돌아갈때 쓰기 위함
오징어를 잡으러 가는길! 해먹도 걸려있으니 누워서 쉰다 ㅎㅎ
선상에서 기대하던 식사시간이 되었다!!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에겐 꿀같은 식사 시간이다!
이 씽씽한 해산물을 옆에서 구워서 준다. (솔찍히 오징어잡이보단 이 시간을 기다렸다)
슬슬 해가진다... 오징어잡이는 야간에 시작한다.
어두워지는 세상, 멀어지는 육지
오징어잡이 방법을 설명중인 현지인 직원 (참고로 영어도 한다)
오징어도 잡으면서~ 음식도 먹으면서 ~
오징어 잡이를 끝마치고 타고 왔던 나무배로 다시 탑승한다. (하나도 안잡혔다...)
다음날 후추 농장에 갔다. 참고로 푸꾹의 후추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하다!!
실제로 먹어보니 맛이 기똥차서 몇통 구매했다
내륙으로 이동했다. 옛날 푸꾹의 원주민의 생활상에 대해 조형물들을 만들었다.
숲속으로 들어가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다.
대한민국의 2000년 초반때 모습과 닮았다!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며 밥먹는 현지사람들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
새로운 해산물을 도전해보기 위해 수산물시장에 왔다!
근데 참고로 물이 너무 더럽다... 악취도 나는곳도 있다. 베트남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나서 비가 갑자기 막 쏟아졌다....!
푸꾹은 비가 억수로 쏟아지다가 다시 맑아졌다가를 반복한다.
푸꾹에서 물이 그나마 맑은 남단에 위치한 사오 해변으로 이동.
비가 그칠때까지 잠시 머무르며 바카디 모히또 한잔
비가 그친 후 사오해변! 다른 물보다 이곳은 좀 맑다!
커플들을 위한 그네도 있으니 참고바란다
커플들을 위한 이런 천국의계단 컨셉 포토존이 있긴한데... 개인적으로 불안하다.. 무너질꺼 같다
드디어 야간이 되어 야시장에 입성했다.
마지막날엔 그저 앉아서 아버지와 힐링을 즐겼다~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숙소다!
마지막날엔 파도가 더 강해 졌다
베트남 여행 마지막날 아버지와 소소한 식사와 맥주 한잔
그렇게 1달간의 베트남 북부~남부 대장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너무 힘들어서 빨리 한국에 가고싶었지만, 지금은 코로나가 판을 치는 지금...! 그때가 너무 그립다.
(필자의 베트남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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